일상을 리뷰하다
[여름여행지] 하동 독채 두번째 벚꽃펜션 추천(힐링여행) 본문
안녕하세요~ ^0^
오늘은 제가 얼마 전에 힐링여행으로 다녀온
하동 펜션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매일 일하고 집에와서 살림하고를 반복하다 보니
일상이 너무 지루하더라구요!
그래서 힐링하려고 부산에서 가까운 하동으로 갔다 왔어요!
하동은 벌써 4번째 여행이네요!
하동가려고 펜션 검색하다가 한눈에 마음에 든 곳을 발견해서
바로 예약했어요!
바로 " 두번째 벚꽃 펜션"이라는 곳인데
여기 예약해놓고 친구한테도 여기 간다고 말했더니
몇 년 전에 갔다 왔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좋은곳은 다들 가봤구나! 싶었어요~
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이렇습니다!!!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초록 초록한 풍경들에 반해서
바로 예약!!
들어가자마자 사진부터 미친듯이 찍었네요 ㅋㅋㅋ
너무너무 예쁜곳!
이때까지 갔던 펜션중에 제일 예쁜 곳이에요!
"두 번째 벚꽃 펜션"은 룸이 5개가 있는데
제가 예약한 룸은 room5 !
스튜디오형인데요!
예약할 당시에 여기만 방이 남아있어서 예약한 것도 있지만
푸릇푸릇한 방 분위기에 반해서
예약을 할수밖에 없었어요!
어딜 찍든 너무 예쁘게 나오네요!
소품들도 마음에 들고
화분들이 적절하게 배치되어있는 것도
이 방 분위기를 살리는데 한몫하네요!
확실히 우드톤에 화이트톤이 섞이니 룸 전체가 예뻐 보이고
거기에 초록이들도 섞여있으니
안예쁘면 이상함!!
냉장고, 전자레인지, 인덕션, 전기포트기
다 있어요!
냉장고도 저렇게 큰 냉장고 있는 펜션은 처음 보네요 ㅋㅋㅋ
요리를 해먹을껀 아니라서 큰 냉장고가 없어도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큰 냉장고가 있으니 너무 속이 시원하다고 해야 할까요 ㅎㅎㅎ
기본적으로 있는 수저세트, 조리도구, 냄비, 밥솥
가장 마음에 드는게 와인잔이랑 술잔이 많다는 거 ㅎㅎㅎ
남편이랑 둘밖에 없어서 술잔이 많이 필요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있으니 좋더라구요~
먹고 설겆이 하고 먹고 설거지 하고 하는 것보다
다 먹고 한번에 설거지 할 수 있어서 ㅎㅎㅎㅎㅎ
복층구조라서 이렇게 계단 올라가면 위에 침실이 있어요~
밤 되면 계단 밟고 올라갈 때 불 켜져요~
넘어지지 말라고 불들어오는것고 센스~~
위층에 있는 침실~!
분위기 괜찮죠?
침대는 아니고 매트리스가 바닥에 깔려있어요~
푹신푹신하니 좋더라구요~
에어컨도 있어서 완전 여름에도 덥지 않게 잘 수 있을 거 같아요~
다만 아쉬웠던건 베개가 너무 높았다는 거!
미리 알았다면 낮은 베개로 바꿔달라고 했을텐데
자러 올라갔을 때는 이미 밤 12시가 넘어서
말을 할 수가 없었네요~!
다음에 올 때는 집에서 베개를 챙겨가든가
낮은 베개로 해달라고 미리 요청해놔야겠어요~!
욕실 분위기도 괜찮죠?
깔끔 깔끔~~
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세면대가 좀 작다는 점과
욕실 문 열고 나오면 바로 앞에 큰 화분이 있는데
다닐 때 좀 걸리적거린다는 거 ㅋㅋㅋ
그거 빼고는 괜찮았어요~^^
여기는 리모컨이 많아요 ㅋㅋㅋ
에어컨
스크린
빔 프로젝터
실링팬
환기시스템
복층구조라서 실링팬이랑 환기시스템이 있는 거 같더라고요~
이 방은 내부에서 간단한 요리는 가능하지만
고기를 굽거나 하는 건 안돼요~
다른 방은 바비큐가 가능하게 되어있지만
이 룸은 안돼요~
저는 알고 예약했어요~
바비큐 할것도 아니고 요리해먹을것도 아니라서요~
오로지 힐링힐링!!
바베큐 해 드실 분은 다른 룸으로 예약하시길^^
그리고 주방 오른쪽에 문 하나 더 있는데
거기 문 열면 가스버너 있어요~
냄새나는 요리를 꼭 해야 하는 분들은
밖에 나가서 가스버너에서 굽거나 하면 될 거 같아요^^
유의사항이랑 사용방법 쓰여있어서
이거 보고 사용했고
빔 프로젝터 할 때는 잘 안돼서
사장님 도움을 받았네요 ㅎㅎㅎ
여기는 저희 룸 개인 정원이에요!
정원도 분리되어있어 ㅠㅠㅠ
너무 좋았어요~
방안에 보면 돗자리가 있던데
날씨가 그렇게 덥지 않은 날은
잔디밭에 깔고 누워있거나 뭐 먹어도 되겠더라고요~
하지만 저희가 갔던 날은 더워서 그렇게 하지는 못했어요~
여기가 저희 룸 들어가는 입구!
독채예요~!
독채라서 주변 방에서 들리는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않아도 되고 너무 좋았어요!
여기서 남편이랑 사진 엄청 많이 찍었어요!
아무도 없는데 뒷배경이 너무 좋아서
사진이 정말 너무 잘 나와요!
하지만, 삼각대를 안 챙겨 와서 너무 아쉬웠네요 ㅠㅠㅠ
그걸 왜 까먹었는지 ㅠㅠ
예전에는 삼각대도 잘 챙겨 다녔는데
어디 갈 때마다 사람들이 많아서
삼각대 설치하고 사진 찍는 게 불편하다 보니
어느 순간 안 챙겨 다녔던 게 습관이 되어서 ㅠㅠ
여기 가시는 분들은 꼭 삼각대 챙겨가세요~!!!^^
사진 열심히 찍고 남편이랑 근처 카페에 갔다가
저녁은 대충 부어서 끓일 수 있는 부대찌개 끓여먹고
간식으로 프라이팬에 기름 넣고 구워 먹을 수 있는
탕수육과 막걸리 ㅋㅋㅋ
항상 여행 가면 바비큐 해 먹거나
요리해 먹을 거 엄청 많이 사가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집에서 요리 많이 해서 먹는데
여행까지 가서 요리해먹고 설거지하고 뒷정리하기 싫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여행은 온전히 힐링에 초점을 맞춰서 다녀왔어요~!
스크린에 빔 프로젝터 쏴서 예능 보니 참 색다른 맛!
분위기도 있고!
남편이랑 깔깔거리면서 예능 보고 영화 보고
정말 "두 번째 벚꽃 펜션"에서
제대로 힐링하고 갑니다!
다음에 또 갈 거예요!
그때까지 안녕~~~

하동
두 번째 벚꽃 펜션
위치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로 360
객실
5개
모든 객실 2인실로 인원 추가 안됨
장점
주변에 카페 있어서 걸어갈 수 있음
독채 펜션이라 너무 좋음
사진 찍기 좋음
힐링할 수 있음
단점
주변이 초록초록이라서 작은 벌레들이 좀 있음
배달의 민족으로 시켜먹을 수 없음 (그래도 차 타고 10분 안에 식당 여러 군데 있음)